【마르크와 깊은 숲의 마녀・상】 숀 아르남 저
옛날 옛날에……
한 농촌 마을에 마르크라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마르크의 아버지는 모험가로 마을에 돌아오면 여행에서의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마르크는 그런 아빠를 존경했고 아빠의 이야기를 마을의 다른 아이들에게도 해주었습니다.
모험 이야기는 마을 아이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이라 모두 마르크의 이야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마르크가 새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아빠가 만난 『마녀』 이야기를 할게.」
마르크의 마을 북쪽에는 큰 숲이 있는데 그곳 어딘가에 『마녀』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빠는 전에 그 마녀를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얼마나 엄청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 등등 마녀에 대해 상상을 부풀려 갔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마르크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마르크가 우쭐거리며 답하자 소년 중 하나가 트집 잡듯이 말했습니다.
「네가 하는 이야기, 어차피 다 거짓말이잖아.」
그는 불량하기로 유명한 론이라는 소년이었습니다.
그는 항상 마르크의 이야기에 트집을 잡았습니다.
존경하는 아빠의 모험담을 거짓말로 치부하자 마르크는 화가 났습니다.
「아빠가 거짓말을 할 리 없어!」
「그럼 그 마녀를 데려와 봐.」
히죽 웃는 론에게 마르크는 덤벼들었습니다.
주위 아이들도 휘말려 크게 싸움이 나려던 참에 마을 어른들이 끼어들어 싸움은 정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을 지나 밤이 되어도 마르크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마르크는 오늘 한 마녀 이야기를 떠올리곤 한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아빠를 거짓말쟁이로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아빠가 걸어 둔, 찢어진 외투를 입고 배낭에 큰 빵을 넣고는 바로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마녀랑 같이 와서 론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거야!」
아빠에게 물려받은 모험심만을 믿고 마르크는 한밤중의 숲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한밤중의 숲은 매우 무서웠습니다.
바람이 불면 나무들이 수군대기 시작했고 때때로 멀리서 마수의 울음소리가 들려와 마르크는 저도 모르게 몸을 떨었습니다.
아빠의 이야기에서는, 마녀는 이 숲 어딘가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살고 있다고 했지만 아무리 걸어도 비슷한 것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세등등했던 마르크도 결국 걷다 지쳐 터벅터벅 힘없는 발걸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정말 마녀는 있는 걸까……」
길을 잃고 마음도 몸도 약해진 마르크는 아빠의 이야기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러고 있니?」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마르크는 놀랐습니다.
당황해 목소리가 난 쪽을 보니 좀 전까지 아무도 없던 곳에 검은 로브의 여자아이가 서 있었습니다.
나이는 마르크와 비슷해 보였지만 아무래도 마을에 사는 아이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너, 너는……?」
이런 한밤중에 숲속을 걸어 다니는 그녀에게 마르크는 심상치 않은 것을 느껴 물었습니다.
「……나는 안나. 이 숲에 사는 마녀야.」
마르크와 깊은 숲의 마녀/상
다른 명령
Mark and the Witch of the Deep Forest by Shawn Arnham Part 1
Once upon a time in a certain farming village, there lived a boy named Mark. Mark's father was an adventurer, and whenever he came home, he would tell grand stories of the places he visited. Mark respected his father and retold the other children in the village his father's stories as well. For the children living in such a remote village, adventure stories were very exciting, and everyone took a liking to Mark's stories.
On one such occasion, Mark began such a tale. 'Today, I want to tell you about the witch that my father met!' To the north of Mark's village lies a great forest, where a witch is said to dwell. His father told him that he had met this witch deep within the forest. The listening children imagined what the witch looked like and what magic she would use. They then began asking Mark questions. Mark faithfully answered each in turn, but one boy suddenly declared:
'Hmph! All your stories are lies! They gotta be!'
This boy, Ron, was known to be a bit of a bully. He would always look for faults in the stories Mark told, and Mark always got mad when the credibility of his father's adventures was disputed. 'There's no way my dad would lie about this!'
'Oh, yeah? Then show us the witch. Bring her here!' Ron grinned. Mark angrily grabbed hold of Ron. The two began to scuffle, drawing the attention of some nearby adults, who broke up the fight. Though the scrap had been settled, Mark's anger had not. That night, Mark mulled over his words and the reaction from that day, and he made up his mind.
He would not stay quiet. He would show Ron! He would show that his beloved father was not a liar!
He fetched the torn cloak his father had left behind, put a loaf of bread in a backpack, and rushed out of the house.
'I'll find the witch and bring her back! That'll show Ron who's a liar around here!'
Relying only on the adventurous spirit he inherited from his father, Mark ran toward the forest in the dead of the night.
The shadowy forest was eerie. Every tree rustled as the wind blew. Far in the distance, the sounds of howling monsters could be heard at times. Mark trembled as he continued.
As his father's story went, the witch would have a small hut somewhere deep in the forest. No matter how much Mark explored, he saw no signs of any huts. He started the journey bursting with energy, but his pace slowed as he became more tired. Eventually, he found himself lost.
'I wonder if the witch even really exists...' Mark began losing faith as he became more tired and lost.
'Is something wrong?'
Startled, Mark turned to face the sudden voice. There had been nothing there moments ago, but now there stood a black-robed girl. She appeared to be the same age as Mark, yet Mark did not know any kids from his village that looked like her.
'Wh-Who are you...?' Mark stammered. He thought it was very strange for a girl to be out here this late at night.
'I'm Anna. I'm a witch who lives in this forest.'
【マルクと深き森の魔女・上】ショーン・アルナム著
むかしむかしのこと……ある農村にマルクという少年が住んでいました。マルクの父親は冒険家で、村に帰ったときには旅先での色々な話をしてくれました。マルクもそんな父を尊敬しており、父の話を村にいるほかの子供たちにも話していました。冒険の話は村に住む子にはとても魅力的で、みんな、マルクの話が大好きでした。
そんなある日、またマルクが話し始めます。「今日は父さんが出会った『魔女』の話をしよう。」マルクの村の北には大きな森が広がっており、そのどこかに『魔女』が住んでいると言われます。父は以前、その魔女に会ったと話したのです。話を聞いた子供たちは、どんな格好だろう、どんなすごい魔法を使えるんだろうと魔女の事について想像を膨らませます。そして、つぎつぎとマルクに質問を始めます。マルクが得意になって答えていると、少年の1人がそれを邪魔するかのように言い放ちます。
「お前のする話はどうせウソに決まってるぜ。」それは乱暴者で有名なロンという少年でした。彼はいつもマルクの話にケチをつけてくるのです。尊敬する父の冒険
譚 をウソの一言で済まされ、マルクは腹を立てます。「父さんがウソをつくわけがないだろ!」「本当だってんなら、その魔女をつれてこいよ。」にやりと笑うロンにマルクはつかみかかります。周りの子供たちも騒いで、大ゲンカになる所で村の大人が割って入り、その場は収まりました。しかし、夕方になっても夜になっても、マルクの怒りは収まりません。その夜、マルクは今日話した魔女の話を思い出し、ある一つの決心をしました。大好きな父をウソつきと呼ばれて、黙っているマルクではありません。
父が置いていった破れた外套をつけ、リュックに大きなパンを入れるやいなや、家を飛び出します。
「魔女に一緒に来てもらって、ロンの鼻を明かしてやるんだ!」
父親譲りの冒険心だけを頼りに、マルクは真夜中の森に向かって駆けて行くのでした。──真夜中の森はとても不気味でした。
風が吹くと木々がざわざわと騒ぎ出します。ときどき、遠くから魔獣の遠吠えが聞こえ、マルクは思わず体を震わせました。
父の話では、魔女はこの森のどこかに小さな小屋を構えているとのことでしたが、どんなに歩いてもそれらしいものは見つけられません。最初は元気いっぱいだったマルクも、やがて歩き疲れてとぼとぼとした足取りになってしまいます。そして、ついには道に迷ってしまったのでした。「本当に魔女なんているのかな……」道に迷って心も体も弱ったマルクはついそんなことを考えてしまいます。
「……どうしたの?」突然かけられた声にマルクは驚きました。慌てて声のしたほうを向くと、さっきまで何もなかった所に黒いローブを着た女の子がいたのです。
歳はマルクと同じくらいですが、どうやら村の子供ではないようでした。
「キ、キミは……?」
こんな真夜中に森の中を出歩いている彼女に、マルクはただならないものを感じて尋ねました。
「……私はアナ。この森に住んでる魔女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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