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비뚤어진 동경】
그 후에도 마크는 영웅으로 칭송받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마수를 퇴치했는데, 점점 마수가 나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크가 활약할 일도 줄어들었고 점차 마크를 영웅으로 칭송하는 분위기도 줄어들었습니다.
「뭐, 괜찮아. 마을에 나타나는 마수퇴치만으로는 인정을 못해주시겠다면, 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수밖에」
마크는 마을 사람들에게 더욱 강력한 힘으로 눈부신 활약상을 보여주면 다시금 칭송받을 수 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이렇게 공에 집착하게 된 마크는 숲으로 들어가, 숲에 사는 마수를 섬멸하고 자만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생 시노도 그런 형의 모습에 질리지 않고 매번 뒤를 따랐습니다.
◇어느 날, 마을에 도적이 나타났습니다. 마크는 뛰어난 검술로 손쉽게 도적을 베어 죽였습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 마크는, 마을 밖에 잠복해 있던 도적도 공격해 일망타진했습니다. 이런 마크의 분투 덕에 누구도 물건을 도난 당하는 일 없이 사건은 해결됐습니다.
매일 그런 형의 뒤를 따르며 걷는 시노의 눈에는 문답무용으로 사람을 베어 죽이는 형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날에는 마을에 좀도둑이 나타났습니다. 마크는 이번에도 도둑을 쫓아 베어 죽였습니다. 심지어 도둑의 가족도 공범이라며 제대로 조사해 보지도 않고 모두 죽였습니다. 이후, 마크 덕에 마을 사람들은 그 어떤 피해도 입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크가 활약함과 동시에 주변 지역에서는 무자비한 마을이라는 소문이 퍼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마크가 검을 휘두르면 휘두를수록 마을 사람들은 차츰 그를 영웅이라 부르지 않고 마크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째서 마을을 구하고 있는데 날 피하는 거지?」
마크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시노나 다른 사람에게 묻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이 항상 올바르다고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틀릴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 더욱 강력한 힘을 손에 넣어 악당을 없애면 다시 나를 영웅으로 칭송하며 대접할 게 분명해」
마크는 왜 영웅으로 불리지 않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다시 영웅으로 불릴 날을 기다렸습니다. 생각하는 일을 멈춘 마크는 그저 악당을 죽이는 힘을 쫓아 검술을 연마했습니다.
불의의 영웅/2권
다른 명령
Part 2: Adoration Twisted
Mark continued to defeat monsters every day to protect his status as the local town hero. However, eventually the monsters stopped appearing, meaning that Mark couldn't perform heroic feats as often, and he started losing fans and receiving less praise.
'Fine,' Mark said haughtily. 'If killing monsters here isn't enough, I'll just do something even greater.' He believed if he showed the townsfolk even bigger and stronger heroics, they'd treat him like a hero once more.
So Mark started venturing into the forest to dispatch monsters there, in order to boast about his strength and seek more praise. Shino followed him every time, in awe of his brother's feats.
One day, a thief appeared in town. Mark easily killed the thief, but believing that wasn't enough, Mark ventured outside the town and killed all the thieves he could track down. Thanks to Mark's heroics, nothing would ever be stolen anymore. And Shino continued to follow his brother and watch him kill without hesitation.
On another day, a burglar came to town, but Mark tailed him and killed him. However, Mark wasn't satisfied with just the burglar's death, so he tracked down the burglar's family and killed them as well. While Mark was able to protect the townsfolk from crime, the town itself became known as a ruthless and barbaric community because of Mark's violent justice.
And the more Mark brandished his sword, the less the townsfolk regarded him as a hero. Fearful of Mark's brutality, the townsfolk distanced themselves from the murderous swordsman.
'Why are they shunning me, the local town hero and their savior?' Mark was confused but didn't bother asking anyone's opinion, not even that of Shino. He was too proud of himself, believing himself to be the perfect being.
'I know what I have to do. I must become even stronger and kill more enemies. Surely, they'll praise me and call me a hero once again.' And so Mark remained blind as to why people no longer considered him a hero. Obsessed with being lauded as a hero again, he pursued his sword training once more.
第2回 【歪む憧憬】
その後もマークは英雄と称えられる日常を守る為に日々魔獣
を退治しますが、次第に魔獣が現れなくなってしまいました。
同時にマークが活躍する場が減り、彼を英雄ともてはやす声も
小さくなっていきます。
「まあいいさ、もう街に現れた魔獣退治だけじゃ
認められないって言うなら、もっと派手に活躍するだけだ」
マークはさらに強い力を街の住人に見せつけ、目覚しい活躍
をすれば再びもてはやされるのだと信じています。
こうして功を急いたマークは率先して森の中へ入り、森に暮
らす魔獣を殲滅しては自慢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弟のシノも
そんな兄の後ろを飽きる事無く毎回ついて行きます。
◇
ある日、街に盗賊が現れました。マークは鍛え上げた剣の腕
でもって苦戦する事無く盗賊を切り殺します。それだけでは足
りないと思ったマークは、街の外に潜伏していた盗賊も根絶や
しにしました。こうしてマークの奮闘により誰一人、物を盗ま
れる事は無く事件は解決します。
毎日そんな兄の後ろを付いて歩くシノの目には、問答無用で
人間を切り殺す兄の背中が映っていました。
また別の日には、街に夜盗が現れました。マークは率先して
夜盗を追い、切り殺します。さらに夜盗の家族も共犯に違いな
いと考え、マークはろくに調べもせず切りかかりました。それ
以降、マークのおかげで街の住人は一切被害に合わなくなりま
す。
しかし、マークが活躍するのと同時に、周辺地域からは無慈
悲な街だと噂さ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さらに、マークが剣を
振るえば振るう程街の住人は次第に彼を英雄とは呼ばなくなり、
マークを遠ざける様になります。
「何で街を救っているのに避けられるんだ?」
マークは疑問に思いながらも、シノや他人に相談する事はあ
りませんでした。何故なら自分の考えが常に正しく、今までも
これからも間違える訳が無いと思っているからです。
「そうさ、もっともっと強い力を手に入れて悪者を
殺していけば、また俺を英雄と呼んでくれるはずなんだ」
マークは何故英雄と呼ばれないのか理解出来ないまま、今ま
で通りの方法を貫き、再び英雄と呼ばれる日を待つ事にしまし
た。考える事を止めたマークはひたすら悪者を倒す力を求めて
剣の腕を磨きます。
Continue Reading 불의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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