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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기사/21권: 두 판 사이의 차이

kiseki
knergy>Avenger9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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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소녀, 그리고 한 인형이 가벼운 걸음으로 왕도를 향했을 무렵…… 가면을 쓴 인형사는 그을린 인형에 타고 깊은 숲속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문득 멈춰서서, 나무 그늘을 향해 말했습니다. 『카프리 영감님, 거기 있죠?』
『흥. 알고 있었느냐……』 페드로의 스승, 카프리가 나타났습니다. 늘 그렇듯《흑법사》와 함께였지만 기묘하게도 인형은 두 팔이 없었습니다.
『그럴 줄 알았어. 파란 인형의 팔은 흑법사의 팔로 수리한 거였군요. 어쩐지 잘 움직이더라니.』
『흐음, 페드로와 너는 실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나니 말이다. 핸디캡 정도는 붙여줘야 하지 않겠느냐.』
뻔뻔하게 말하는 늙은 인형사를 보며 할리퀸은 어깨를 으쓱 했습니다. 『흠, 뭐 어쨌든 재밌었으니까 됐어요. 하지만 이걸《13공방》이 알면 페드로 군도 그냥 넘어가진 못 할 텐데요?』
13공방. 그 불길한 단어를 들은 순간 카프리는 표정을 굳혔습니다.
『우후후. 그럼 또 봐요. 가까운 시일 내에.』 수상한 웃음을 남기고 가면 쓴 인형사는 숲속 깊은 곳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인형사라면 한 번은 지나야 할 길이지……』 늙은 인형사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중얼거렸습니다. 마치 자기 자신에게 말하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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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るで自分自身に言い聞かせる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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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5일 (금) 14:13 기준 최신판

제21화 괴뢰사들의 속셈

소년과 소녀, 그리고 한 인형이 가벼운 걸음으로 왕도를 향했을 무렵…… 가면을 쓴 인형사는 그을린 인형에 타고 깊은 숲속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문득 멈춰서서, 나무 그늘을 향해 말했습니다. 『카프리 영감님, 거기 있죠?』

『흥. 알고 있었느냐……』 페드로의 스승, 카프리가 나타났습니다. 늘 그렇듯《흑법사》와 함께였지만 기묘하게도 인형은 두 팔이 없었습니다.

『그럴 줄 알았어. 파란 인형의 팔은 흑법사의 팔로 수리한 거였군요. 어쩐지 잘 움직이더라니.』

『흐음, 페드로와 너는 실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나니 말이다. 핸디캡 정도는 붙여줘야 하지 않겠느냐.』

뻔뻔하게 말하는 늙은 인형사를 보며 할리퀸은 어깨를 으쓱 했습니다. 『흠, 뭐 어쨌든 재밌었으니까 됐어요. 하지만 이걸《13공방》이 알면 페드로 군도 그냥 넘어가진 못 할 텐데요?』

13공방. 그 불길한 단어를 들은 순간 카프리는 표정을 굳혔습니다.

『우후후. 그럼 또 봐요. 가까운 시일 내에.』 수상한 웃음을 남기고 가면 쓴 인형사는 숲속 깊은 곳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인형사라면 한 번은 지나야 할 길이지……』 늙은 인형사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중얼거렸습니다. 마치 자기 자신에게 말하듯이요.

Chapter 21 - The Dollmaster's Purpose

The boy, the girl, and one puppet left for the capital on light feet while the masked puppeteer fled into the deep forest riding his scorched creation.

Stopping suddenly, the masked puppeteer spoke to the shadows in the trees.

'You're there, aren't you, old man?'

'Hmph. Noticed me, did you...'

Pedro's master, Capri, stepped out from the cover of the trees. As always, the Black Priest was with him, but it was a curious sight, for the puppet had no arms.

'As I thought, you fixed the blue puppet's arms with parts from the Black Priest. No wonder it moved so well.'

'Well, the gap between you and Pedro was a bit too much, after all. I took it upon myself to give him a helping 'hand'.'

Harlequin's shoulders sunk in response to the words of the old puppet master.

'Well, I don't mind, since I had fun. But... If and when the Thirteen Factories finds out about this, I don't think Pedro will have it too easy either, do you?'

The Thirteen Factories.

The moment he heard those disturbing words, Capri's expression darkened.

'Ahaha. Well, then...see you soon.'

Leaving behind a suppressed laugh, the masked puppeteer disappeared into the deep forest.

'It is a road all puppeteers must pass...' the old puppet master muttered in a quiet voice, almost as if he was telling it to himself.

第21話 傀儡師たちの思惑

少年少女と、1体の人形が 足取りも軽く王都に向かった頃…… 仮面の人形師は、焦げた人形に乗って 深い森をひた走りに進んでいました。

ふと立ち止まって、木陰に語りかけます。 『いるんでしょ、カプリ爺さん?』 『ふん。気付いておったか……』 ペドロの師匠、カプリが現われました。 例によって《黒法師》と一緒でしたが 奇妙なことに、人形の両腕がありません。

『思った通り、青い人形の腕は黒法師のパーツを使って直したんだね。どうりで、動きがいいと思ったよ』 『まあ、ペドロとお前さんとではあまりに実力の差がありすぎるからの。ハンデを付けさせてもらったまでじゃ』

しれっと言う老人形師に ハーレクインは肩をすくめました。 『ま、楽しませてもらったからいいけど。でも、今回の件を《十三工房》に知られたらペドロ君も、タダでは済まないんじゃない?』

十三工房。 その不気味な言葉を耳にした途端 カプリは、表情を強張らせました。

『うふふ。それじゃあ、近いうちに』 含み笑いを残して、仮面の人形師は 深い森の奥に消えていきました。

『人形師が1度は通る道じゃ……』 老人形師は、沈んだ声で呟きました。 まるで自分自身に言い聞かせるように。